내면사무소의 새로운 변신
주민자치위원회, 야생화 동산 조성 눈길
2013-11-14 박진수 기자
지난 13일 내북면사무소(면장 구영수)는 면사무소내에 쉼터를 새롭게 단장해 한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야생화 동산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주성야생화공원은 201㎡ 규모의 동산에 바위솔, 추명국, 꼬리풀, 제주수국 등 150여종의 야생화가 심었으며 야생화에 어울리도록 자연석을 함께 배치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놓았다.
또한 주민들이 편안히 야생화도 감상하고 쉴 수 있도록 쉼터인 정자(주성정)를 설치해 주변환경을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번 주성야생화동산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자 최동철)가 중심이 되어 내북면 창리 시가지 양 도로변에 옹기, 수석 등에서 자란 각양각색 야생화로 아름다운 야생화 거리를 조성했는가 하면 지난 2011년부터 내북면 창리 시가지 양 도로변 0.3km 구간(내북파출소~보은농협 내북지점)에서도 야생화를 봄부터 가을까지 만나볼 수 있다.
내북면 야생화 거리는 면 소재지를 우회하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 상권을 위해 특색 있는 소재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민들의 여론에 힘입어 지난 2011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이젠 내북면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최동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내년부터는 2단계로 자체 야생화 증식사업을 추진하여 창리 소재지는 물론 내북면 어느 곳을 가더라도 야생화를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야생화동산 준공을 축하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