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 치과의, 한방의 배치

마로·회북면 병원급 보건지소 설치 계획

1999-07-17     송진선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무료인가하면 일반 주민들의 진료비도 저렴해 점차 이용자가 늘고 있는 보건지소의 보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보건지소가 신출될 전망이다. 보건소는 군내 특히 진료인구가 많은 마로면과 진료인구의 외지 유출이 많은 회북면의 보건지소를 신축, 보건 의료기관의 기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재가 노인 등을 위한 방문 보건 사업을 확충시킬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7월중으로 도에 사업 신청을 해 올해 안 사업을 확정한 후 2001년에 건축비 7억1442만원의 국고 지원과 군비 2억6000만원을 들여 마로면과 회북면에 각각 400평의 부지를 확보해 보건지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지소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 두 개 지역은 20년 이상된 노후 건물일 뿐만 아니라 마로 보건지소의 경우 만성 퇴행성 노령 질환자의 진료를 위해 출입구를 개조, 물리치료실을 설치해 출입구를 개조, 물리치료실을 설치해 출입구 개조, 물리치료실을 설치해 출입구 및 대기실이 없는 등 이용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

더욱이 마로 보건지소의 경우 마로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외속리면, 탄부면, 경북 상주지역 주민들까지 진료를 받는 등 연간 이용환자가 매우 많은 실정이다. 또 회북면 보건지소의 경우 회남면 지역 주민들도 이용을 하고 있으나 청주와 대전 지역이 가까워 면내 많은 환자들이 대전이나 청주 지역으로 나가기 때문에 진료비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마로 보건지소와 회북 보건지소를 일반 진료과목과 한방, 치과 진료실을 설치해 일반의 2명과 치과의 진료실을 설치해 일반의 2명과 치과의 1명, 한방의 1명씩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문 보건차량을 이용해 일반 의사 1명과 통합 보건요원이 팀을 이뤄 재가 환자 방문 보건사업과 교통 불편 지역의 순회진료 및 노인 건강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