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공원으로 역사문화체험하러 오세요

역사문화해설 및 조선시대 생활도구 체험장 마련

2013-11-07     박진수 기자
3만여평의 자연생태와 동학농민혁명의 테마로 조성된 보은읍 성족리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동학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구왕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동학공원을 찾은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을 대상으로 보은지역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문화해설 및 조선시대 생활도구 등 다양한 체험장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장승, 솟대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은 물론 조선시대 여인들이 즐겨했던 은행열매에 그림을 그려 선물하는 풍습을 재현하고 있다.
지난 3일 대전에서 동학공원을 찾은 김 모씨는 “우연히 동학공원에 들렸는데 보은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며 “더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예체험 및 지게와 절구등 옛 모습을 재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매주 토.일요일 누구나 동학공원을 찾아오면 즐길 수 있다./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