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충북학생관악제 개최

속리산중 등 도내 11개교 참가

2013-11-07     천성남 기자
전국 최초 기숙형중인 속리산중이 지난 9월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정상급 수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제33회 충북학생관악제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충청북도교육청 주최 충청북도 관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학교별로 평소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통해 익힌 재능과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칠성초, 보은삼산초를 비롯 괴산중, 속리산중, 옥천여중, 괴산고, 보은고, 옥천상고, 일신여고, 청주농고, 청주여상 등 도내 11개교 관악대가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관악제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잠재력을 꾸준히 갈고 닦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별 관악 수준은 올해 8월 열린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옥천여중이 금상을 수상하고 9월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속리산중 금상, 옥천여중 은상, 일신여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