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사업 위기가정에 큰 힘

2013-10-31     보은신문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 상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긴급 복지지원사업’ 가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54가구에 8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도 109가구에 1억2100여만원을 지원하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어려운 가정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올해 삼승면 김모(51)씨가 긴급복지지원 덕에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위기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질병을 비롯해 화재 등으로 인한 위기상황인 경우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용 등이 지원되며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월 104만원과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 주거비는 최대 57만원까지 지원되며 그 외 연료비와 장제비, 해산비 등은 긴급 상황에 따라 별도 지원한다.
또 지원 후에도 위기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지원 기간을 연장,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 며 “긴급복지지원을 희망하거나, 또는 주변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복지과(☎540-3844)로 연락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