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2013-10-24     보은신문
제3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23일 오전 보은읍 그랜드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표시이다.
1980년 세계 맹인연합회(W.B.U)가 1980년 10월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 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매년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화합을 위하여 솔선수범 봉사한 이향순(58, 회인면)씨와 김성호(48, 보은읍)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에 군 관계자는 "편견과 차별이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