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자영고총동문회 신임회장에 박성수씨 취임
“화합과 소통으로 역동적인 동문회 만들겠다”
2013-10-24 나기홍 기자
신임 박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동문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역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동문회를 발전시켜 후배에게 물려준 구본선회장님과 총회준비에 최선을 다해준 김인수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모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화합과 소통, 선후배간 존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동문회는 물론 후배동문들의 동창회결성을 촉진, 동문회 참여를 확대할 것이며 재정확충을 통해 건강하고 건실한 동문회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1952년 보은읍 장신리에서 출생, 삼산초, 보은중, 보은자영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지방공무원 7급에 임용, 보은군청 민방위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투신 보은군청 환경과장, 속리산면장, 도시과장, 지역개발과장 등을 거쳐 충북도청 공무원연수연 교수, 체육계장, 국제기획계장, 경제계장을 거쳤다.
2005년 서기관승진 후에는 국제통상 과장, 농업정책 팀장, 보은부군수, 문화예술 과장 등을 역임하고 부이사관으로 승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거쳐 행정국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박 회장은 업무능력은 물론 상하관계가 좋아 도청내에서 ‘업무해결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무능력과 신망이 두텁다.
보은자영고 총동문회장으로 1만여 동문들을 이끌어갈 박 회장의 가족으로는 이성숙(59)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