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천 골재 채취사업 추진

1억여원 수익, 재해예방 일석이조 효과

1999-07-10     송진선
퇴적된 인해 수해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보청천 월송리 150-1번지 일대에 대한 하상골재 채취 사업으로 군재정수입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청천 월송리 인근 하천의 경우 금굴 쪽의 호안에 많은 사토가 퇴적돼 물길이 월송 제방쪽으로 나 있어 호우시 월송 제방에 영향을 줄우려가 있다는 것.

주민들도 군에 이곳에 퇴적된 사토를 처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군은 10월말까지 총 사토량 5만1125㎥, 골재량은 2만2000㎥를 재취할 계획이다. 이중 자갈과 돌은 수해피해 취약지에 투입되고 모래는 ㎥당 8000원씩에 판매해 대행 수수료를 제외하면 총 1억2212만여원의 경영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5365만원의 골재채취로 인해 5365만원의 경영수익을 얻은 군은 이번 보청천 골재채취 사업 완료후에도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군의 경영수입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