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우체국과 맞손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팔 걷어
2013-10-17 보은신문
군은 11일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최문호 보은우체국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소외계층에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업무협약을 맺었다.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은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은 3.0을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시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나 주민불편·위험사항을 보은군에 제보하게 되며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민원서류를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정상혁 군수는 “평소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하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집배원들을 격려하고 ‘행복배달 빨간 자전거’ 사업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군은 집배원들의 제보를 정확히 관리하여 신속하게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담회 개최, 우수 집배원 표창 등 집배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