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과 참교육 실천의 주체될 터"
전교조 충북지부 보은지회 이기화 회장
1999-07-10 보은신문
이번 교원노조의 합법화의 의미에 대해 이 교사는 "학교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회와 분회 설립이 시급하다" 며 "지역내 교육현장의 현실적인 위상정립을 위해 충북지부를 중심으로 한 지회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 교사는 "군내에도 노조가입 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보은고의 분회창립을 게기로 각 학교내 분회창립을 활성화 시켜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다" 며 "8월부터 진행될 단체교섭을 앞두고 중요 교육정책과 관련된 대안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교원노조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교직 경련 12년째 되고 있는 이 교사는 "지역 실정을 무시한 획일화된 교육행정의 올바른 방향설정을 위해 교육 관련 사회단체와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해 나갈 계획이며 각 학교 운영위원회의 올바른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교육개혁의 주최로 실추된 교사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 며 "교사 자질향상을 위한 교과모임을 통해 참교육 실천에 주체가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