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 학교순위 ‘껑충’
인성·특기신장 교육병행 기초학력 미달비율 ‘제로화'
2013-10-10 천성남 기자
보은여고는 2013학년도 시도별 일반계 고교평가 학교순위에서 2012학년도 30위이던 것이 무려 12계단을 뛰어 2013학년도에는 18위가 됐다.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기초학력 미달률 1%에서 제로화에 도달한 것은 물론 진학률도 작년대비 명문대로의 진학이 부쩍 늘었으며 지역대학과 관련 입학률도 높아지는 등 괄목한 만한 교육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일반계고교임에도 불구, 특기 적성교육과 방과후학습 등 두 마리토끼를 병행하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폭력 없는 클린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에게 안정감 있는 학교분위기와 수업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고교 평가항목 및 배점에서는 학력수준만이 아닌 학업중단율, 학교폭력 발생실태,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부모 선호도 점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학생 수는 1,2,3학년을 모두 합해 1학년 2학급 61명, 2학년 2학급 69명, 3학년 2학급 68명 등 모두 196명이다.
신현자 교장은 “작년대비 고교 평가 항목 및 배점에서도 수능, 학업성취도, 진학률 같은 학력수준(60점), 학업중단율, 학교폭력 발생실태, 방과후 프로그램 등 교육여건(30점), 학부모 29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호도(10점) 등 종합점수에서 좋은 순위를 나타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특기적성과 교과 방과후 학습을 병행해 간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여고는 2013학년도 진학에 있어서도 이화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단국대 등 명문대학에 다수가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