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원조기회와 교류
친선 축구경기 및 청소년 돕기 성금 전달
2013-10-02 나기홍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원들로 구성된 FCaT(회장 문태곤)가 보은 시원조기축구회(회장 박장호)와 28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FCaT측은 시원조기회에 우정의 의미로 축구공 세트를 전달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100만원의 성금도 함께 전달했다.
시원조기회측은 이날 시원하고 얼큰한 국밥을 비롯 동동주와 과일 등을 준비해 보은을 찾아온 FCaT측에게 넉넉하고 풍요로운 보은의 인심을 느끼도록 했다.
이들은 회원전체를 골고루 기용해 두 게임을 소화했으며 평소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도 깨끗한 경기매너로 친선교류의 의미를 더욱 두터이 했다.
FCaT 문태곤 회장은 “우리팀은 평소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친선경기를 해왔는데 농수산식품부 임정빈 국장님이 보은자랑을 많이 하셔서 이번에는 보은을 방문, 시원조기회와 교류를 하게 됐다.”며 “보은의 넉넉한 인심과 깨끗한 공기가 마음에 들어 보은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원조기회 박장호 회장도 “ 보은을 찾아준 FCaT측에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금은 BBS보은군지회에 전달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데 쓰도록 할 것이며 회원들과 협의를 통해 FCaT와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수산식품유통공사 FCaT와 시원조기회의 친선교류는 보은출신인 농수산식품부 임정빈 국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