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출장소, 농업현장에 함께 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로 부족한 일손 보태

2013-10-02     나기홍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석부) 직원 15명이 지난달 27일 막바지 고추따기를 하고 있는 옥천군 청산면 예곡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로 농업현장에 농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올해 고추작황이 좋았으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 재배농가를 찾아 고추따기 작업을 실시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김석부 소장은 "농번기에 직원들이 함께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한편,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개선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부출장소는 앞으로도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로 농작물 수확, 농촌 환경정비 등은 물론 태풍, 대설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부출장소에서는 지난 4월, 5월, 6월에 옥천군 안남면과 영동군 심천면, 보은군 수한면을 각각 방문하여 농촌일손을 도운바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