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회복 위한 도의선양 강연회

보은향교, 23일 성균관대 조장연 교수 초청

2013-09-26     박진수 기자
지난 23일 보은향교(전교 나대찬)가 주최하고 성균관유도회 보은지회(정기형)가 주관한 도덕성 회복을 위한 도의선양 강연회가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는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유지 및 관내 유림, 예의생활실천 국민운동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도회보은지부 정기형 회장은 “윤리와 도덕이 무너지는 작금의 사회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충효교육을 우리 유도회가 앞장서야 한다” 며 “인륜과 도덕을 수호, 계승하여 사회정화에 앞장서 나가자”라고 말했다.
또 보은향교 나대찬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무분별한 서양문물의 유입으로 물질만는사상이 팽배하여 있고 미풍양속과 숭조정신에 심오한 뜻마저 결여되고 있다” 며 “동방예의지국에 인의예지 정신을 되살릴 수 있는 윤리와 도덕을 바로세워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기념식을 마치고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조장연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 자리에서 조 교수는 ‘효와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