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추경안 심의 착수
내년 의정비 동결…장애인작업장 신축부지는 협의 중
2013-09-12 김인호 기자
한 군의원은 이날 장애인작업장 신축 부지와 관련해 “보은군이 새로 제안한 대안에 추가 보완을 주문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이날 장애인작업장 부지로 종전 노인장애인복지관 옆 녹지공간을 철회하는 대신 인근의 건물을 사들이는 방안을 의회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다른 부지도 물색했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노인장애인복지관 인근의 건물을 매입할 경우 노인장애인복지관 내 녹지공간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론된 건물의 매입비는 감정가로 15억 원. 여기에 리모델링 비용으로 1억5000만 원 정도 들어 갈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하유정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보은군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이 조례안은 12일 열릴 본회의에서 가결할 예정이다. 이재열 의원도 조만간 ‘보은군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례안이 마련되면 보은군은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 등에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나 예산의 범위에서 그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는 등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