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신협 이사장 선거 2파전 유력

2013-09-05     김인호 기자
내년 2월 실시될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 맞대결이 예상된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놓고 숙고해왔던 우병기(55) 상무가 불출마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는 전언이다. 이로써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는 이남수 현 이사장과 지난 6월 퇴직한 이병돈(55) 전 상무가 격돌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보은신협 내부사정에 정통한 한 조합원은 3일 “우병기 상무는 보은신협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 조합원은 “내년 선거에 우 상무가 출마할 경우 보은신협 출신의 상무 2명과 현 이사장 등 3명이 이사장 직함을 놓고 자리다툼을 하는 모양새로 비쳐지면서 보은신협 이미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