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 발대식

주민 안전위해 인명구조활동 펼쳐

1999-06-26     곽주희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하게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한 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발대식이 지난 19일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윤일훈, 홍춘식회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김인환 회원이 군수 표창을, 김용정, 황재연회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해병대전우회에서는 98년 4월 군보조금 1863만원과 자부담 1800만원으로 15인승 보트 1대, 52마력 엔진, 공기충전기 각 1대와 공기탱크 10대 및 개인장비(슈트와 쟈켓등 10조)등 장비를 구입해 이날 인명구조대 발대식을 거행했다.

특히 해병대전우회 인명구조대는 98년 5∼7월 해병 제1사단 수색대에 위탁교육을 실시, 특수 잠수훈련 및 인명구조교육을 받아 지역내 위험지역 8개소에 대한 현지답사와 잠수교육을 실시해 98년 8월 수해시 탄부면 덕동리, 마로면 원정리 하천에서 익사체 2구를 인양했으며, 차량을 대피시키고,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