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 펼쳐

내속 만수서 쓰레기 수거 및 일손돕기

2001-04-14     곽주희
농협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경지 및 농촌생활 주변의 각종 폐자재 및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충북농협 지역본부(본부장 김준동)에서는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내속리면 만수리에서 비닐 등 폐자재와 쓰레기 수거는 물론 농가 일손돕기 등 늘푸른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보은군지부·보은농협 직원들과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충북도지회 회원을 비롯해 이 마을 부녀회원 등 60여명도 함께 농촌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농협 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농촌환경 파수꾼으로 농촌을 가꾸고 보전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환경친화적 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확대해 나가고 △자연과 상생하는데 앞장선다 등 4가지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북농협 지역본부 강두승 경제사업 부본부장은 “‘늘푸른 농 촌, 깨끗한 농촌’을 위해 내속리면 만수리를 찾아 농촌환경보호행사를 펼쳤다” 면서 “앞으로 바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