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은 해외 연수 중
우즈베키스탄 방문, 27일 귀국
2013-07-25 김인호 기자
이들은 연수기간 동안 타슈켄트 내 한국대사관, 한국기업, 국회의사당, 노인요양원, 한인 협동농장, 박물관, 세종한글학교, 사업지 등을 둘러본다.
해외연수 비용은 1인당 215만원. 의장과 부의장은 전액 보조이며 나머지 군의원은 1인당 180만 원 보조에 자비 35만원을 부담했다.
이번 연수에 동행한 일행은 “우리나라도 더운데 그곳은 40도에서 45도의 무더운 곳이랍니다. 사실 여행이면 좋을 것 같은데....부담 백배입니다. 아직은 경제적 수준이 우리와는 비교도 안 되는 곳이지만 그 나름대로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느끼고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 눈 동그랗게 뜨고 하나라도 더 보고 듣고 느끼고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호의적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지역의 한 주민은 “이런 기분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군의원을 하려는 지도 모를 일이다. 해외에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되도록이면 선진국을 선택하되 일정은 연수 반, 관광 반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