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전우회 군지회 발족

초대 조일행 회장 취임

1999-06-19     곽주희
창군 및 6.25 전쟁에 참전해 국가수호에 소임을 다한 참전용사들이 조국통일과 국가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생활안정 및 복지향상을 위한 6.25 참전전위회 보은군지회가 결성됐다. 지난 16일 보은농협 2층 예식장에서 김종철군수등 각 기관단체장과 주재선 청주보훈지청장을 비롯 전우회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군 및 6.25참전전우회 보은군지회 증서전수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내 6.25 참전용사 174명을 대표해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인 안효익 회원이 대통령이 전수한 참전용사증서를 주재선 보훈지청장으로부터 받았으며, 사무국장인 권영관씨의 경과 보고와 회장 인사말, 보훈지청장 인사말, 군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창립총회에서는 분회장, 이사, 감사등 임원선출 및 6.25 참전기념탑 건립과 미등록자에 대한 건등에 대해 협의했다.

조일행 회장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이 발발한지 어언 반세기가 흘렀지만 아직도 150마일 휴전선은 국토의 허리를 잘라놓고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면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한 옛 전우들은 호국영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