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국립공원 친환경순찰대 운영
피서지 질서유지·시승체험기회 제공
2013-07-18 천성남 기자
우리나라 21개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기마순찰대(마필 7두)를 운영하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기순찰차, 전기자전거로 구성된 친환경 순찰대로 계곡 내 취사, 야영 등 불법행위 단속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게 된다.
20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한달 간 운영하는 이번 친환경 순찰대는 기마순찰은 주중 만수계곡, 주말에는 화양동 계곡에서 집중 운영한다.
특히 마필과 전기자동차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여 탐방객들에게 시승 및 사진촬영기회도 제공하는 등 친환경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대현 자원보전과장은 “탐방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청정계곡 만들기 1공원 1문화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 친환경 순찰대 운영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속리산 국립공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