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삼거리 직진구간 변경해야”

2013-07-18     김인호 기자
속리산IC에서 보은읍 방면 길을 따라 가다보면 펀파크를 지나 내리막 막바지에 말티삼거리가 있다. 도로가 굽어 있는 이 구간의 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된다. 오르막길인 보은~속리산 방면의 도로를 우회전으로 하고 차량통행이 많은 보은~장안 방면의 국도를 직선으로 펴야 사고위험을 줄이면서 소통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주민 K씨에 따르면 말티삼거리에서 보은읍 방향으로 갈려면 좌회전을 해야 한다. 그러나 우측 말티재 쪽에서 오는 차량이 시야에 확보가 잘 안 된다.
K씨는 “속리산쪽(장안)~보은읍을 이어주는 도로를 직진구간으로 하고 말티재에서 내려와 보은읍으로 향하는 길을 우회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로 여건이 이와 비슷한 누청삼거리를 예로 들었다.
K씨는 “같은 삼거리고 직진성은 보은~종곡(속리산터널) 방향이지만 실 직진 구간은 보은~장안으로 설정되어 있다. 때문에 통행량이 많은 보은~장안 구간의 차량들이 어려움 없이 이동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말티 삼거리도 차량 통행이 많은 속리산~보은 구간을 진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