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산림청장 보은방문

산림 경영을 위한 조림사업 적극 추진 당부

1999-06-19     보은신문
"21세기는 산림경영의 시대인 만큼 자치단체에서 산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내실있는 조림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17일 청원군 소재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개청식에 참가한후 보은임협을 방문한 산림청 김동근 청장의 일성. 이날 김 청장은 "협동조합 통합에서 임협이 제외된 근본적인 요인은 산림조합으로써의 가능성 때문"이라며 "금융사업보다는 산림 경영에 주력해 산림조합으로써의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r 강조했다.

또 김청장은 "자치단체와 연계한 푸른 숲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림의 관광화를 추진해야 한다" 며 "사유지의 산주들에게 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정부의 조림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김 청장은 산림조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업무 보고를 맡은 구 조합장은 "산림의 기술지도 사업이 전문화될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속리산의 명물인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방제 사업 및 항공방제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보은임협의 업무보고를 마친 김 청장은 보은읍 풍취리 수해복구 현장 및 보은∼상주간 국도변 수해복구 현장을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