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과 싸우는 준희 위해 써주세요”

장애인후원회 100만원 지정기탁

2013-07-11     나기홍 기자
보은군장애인후원회(회장 정진원)가 지난 4일 보은군청을 찾아 희귀성 난치병인 선천성대사질환 갈락토오스라와 싸우고 있는(본보 6월13일자 보도) 보은읍 삼산4구 차복현(40)씨의 딸 준희(3 여)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진원 회장은 “신문을 통해 차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준희에게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완치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보은군장애인연합회는 2010년 9월 결성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수리봉사, 장애인가정 생활지원, 행사지원 등을 위한 각종 후원사업과 후원회 조직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시 장애인 자녀 중 생활이 어렵거나 모범 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한마음 체육행사를 후원하고 운동기구 및 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