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림휴양밸리'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
‘보은~영동간 4차선 국도건설도 포함
2013-07-11 김인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71개 계획사업과 96개 신규사업에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모두 124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이 중 기획재정부가 포함시킨 충북의 지역공약은 모두 7건으로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 ▷청주 청원 통합 적극 지원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 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의 경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보은~영동 간 국도건설이 포함돼 있다.
기획재정부는 계속사업의 경우 시도별 발전비전에 맞춰 연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 사업처럼 신규사업은 사업내용이 구체화되지 않은데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 준비절차가 필요해 소요재원은 확정되지 않았다.
충북도는 오는 11월 안으로 기재부에 바이오 산림휴양밸리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 산림휴양밸리'와 '보은~영동간 4차선 국도건설'사업의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에는 박덕흠 의원의 노력이 각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