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환경의 날 행사

속리산 일원에서 주민 및 탐방객 동참

1999-06-12     보은신문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속리산 국립공원내에서는 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리산일대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의 날 행사에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속리면 사내리 법주사매표소 인근지역에 위치한 자연학습 탐방로의 야생화 단지내 생육불량종 위주로 약 500본 정도를 보식, 식재했으며 고사원목 등을 이용한 공한지내 쉼터를 조성하고 훼손된 표찰정비를 통해 공원 탐방 환경을 개선했다.

또 자연학습 탐방로 정비후 인근 계곡 쓰레기 및 퇴적물 수거작업을 펼쳤으며 하천과 인접된 배수로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공원 속리산 관리사무소 직원 30명과 보은군청 및 내속리며나무소 직원 50명, 학생 100명, 속리산 지역 민간 자생단체 회원 50명, 법주사 10명 등 240여명이 참가했으며 행사당일 속리산을 찾은 탐방객들도 직접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속리산 자연학습탐방로 정비 및 자연정화 활동에 따른 공원탐방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 및 탐방객이 직접 참여에 따른 법국민적인 환경보전의식을 고취시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