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전지훈련 보은으로 발길 이어져

2013-07-04     보은신문
보은의 스포츠 시설이 전지훈련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가운데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팀들이 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7월에 대한축구협회 중부지역 U-13팀,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부,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심판부) 50개팀, 빙상청소년국가대표 팀 등 1000여명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또 8월에도 럭비 청소년 국가대표 팀 50명이 15일 동안 전지훈련을 오기로 하는 등 전지훈련이 쇄도하고 있다.
보은에는 보은공설운동장과 구병산천연잔디구장의 천연잔디구장 2면을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시설을 갖춘 보은국민체육센터, 전천후 육상경기장 등 체육인프라가 잘 구비돼 있다.
또 보은은 여름철 다른 지역보다 3~4도 낮은 기후와 전국 2~3시간이면 올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지난해는 340개팀, 5,200여명이 전지훈련지로 보은군을 찾아왔으며, 올해는 450개팀 5천500명의 선수단 유치가 목표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홍보에 집중해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