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교 드디어 윤곽 드러내다
2013-07-04 보은신문
지난달 26일과 27일 2일간 교대 및 교각에 교량 거더가 설치되며 윤곽을 드러낸 보은대교는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 5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교량 거더는 MSP(Multi-Stage Prestressed) 합성거더로 장경간(52.4m, 116톤) 7본, 단경간(28.4m, 57톤) 14본 등 총 길이 764.4m, 무게 2,408톤에 달한다.
이번 교량거더를 설치함으로써 앞으로 7월에 교량스라브 콘크리트타설과 양생, 8월 ~ 9월 교량상부에 경관 조형물 및 부대시설과 접속도로 시공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10월초 완공이 무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은대교가 완공되면 그동안 축제, 스포츠행사 개최시 동다리 1개소로만 통행하여 발생했던 교통 적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며 현재 보은교에서 수정 삼거리간 0.8km 도로를 4차선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중으로 향후 보은읍을 중심으로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보은의 모습이 기대된다.
헌편 지난 3월 착공한 이 공사는 보은읍 이평리 주공아파트와 삼산리 월미도를 이는 길이 111m, 넓이 16m의 교량 양편에 3m폭의 보도 및 자전거도로가 포함된 2차로와 경관조형물 1조가 탑재되는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80억원이 투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