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남부출장소, 농촌일손 도와

오이 재배농가 찾아 순 지르기로 구슬땀

2013-06-27     나기홍 기자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김석부)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15명이 오이 순 지르기로 분주한 수한면 교암리 농가를 찾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으나 장마 전에 마무리 해야 할 농사일을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오이 재배농가의 순 지르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석부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장은 “농번기에 직원들이 함께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한편, 농촌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하는 등 함께하는 충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일손돕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부출장소는 지난 4월과 5월에 옥천군 안남면, 영동군 심천면을 각각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이상 농촌일손돕기로 농작물 수확, 농촌 환경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응급복구 일손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