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의 쓰레기 봉투

2013-06-20     김인호 기자
지난 18일 보은의 관문 교사사거리 25번 국도 중앙분리대가 시작되는 도로 가운데 쓰레기종량제봉투가 놓여 있다. 주변에서 택시영업을 하는 택시기사는 “쓰레기봉투 하나는 택시조합에서 다른 쓰레기봉투는 인근 주민이 갖다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북부택시 주차장 맞은편 도로변에 갖다놓으면 인근 주민이 싫어하고 반대로 북부택시 주차장 겸 시외버스 승하차장 도로변에 놓으면 봉투를 수거해가지 않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이곳에 갖다놓으면 가져간다는 게 택시기사의 항변이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