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무화랑태권도 시범단, 중국연태 초청 시범교류

오는 7월 6~9일까지 주성대학 태권도학과와 연계

2013-06-13     천성남 기자
‘보은지역 초·중·고 태권도 시범단이 중국연태지역 초청으로 첫 태권도 시범교류 떠난다.’
청무화랑태권도(관장 임윤수) 시범단 20명은 현재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로 만 5년이 넘은 유단자들로 구성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선수육성과 인성교육을 기조로 15년간의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는 청무화랑태권도의 임윤수 관장(41)은 보은 출신으로 청주주성대학을 나왔으며 이번 태권도 시범교류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청무화랑태권도 시범단 20명은 중국 청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연태지역으로 내달 6~9일까지 3박 4일간 머무르며 태권도 연수를 통해 이번 시범교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러시아, 스페인등과도 교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이번 시범교류의 촉매는 청주주성대학 태권도협회 교수들로 향후 이 학생들의 진로에도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임 관장은 “체류비용인 관광이나 식대 등 50%는 초청국인 연태 태권도협회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에서는 개인별 교통비와 비자를 위한 6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학부모 B모(45)씨는 “5년 전 체력이 약해 무리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태권도를 시작했는데 다행히 적응을 잘해 유단자가 되었다”며 “이번 시범단에 끼여 가는 것이 다소 무리가 되기는 하지만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여 결정 하긴 했는데 앞으로는 선수육성을 위한 차원에서 비용지원이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시범단 학생은 △동광초 정호림 김현식(1년), 신승민(2년), 임채호, 박정민(3년), 김승휘, 이병하. 김관식(5년), 김주혁, 황찬동, 정우진, 곽계영, 조영웅(6년) △삼산초 조영우(3년), 구자환(6년) △산외초 박기욱(6년) △보은여중 이하연(3년) △보은중 임재건(2년) △보은농고 이재승(1년) △보은고 이치우(1년) 등 20명이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