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균특회계 보은 지역발전 한 몫

성장동력 기반 조성 및 인적 역량 강화 사업 구축

2013-06-06     박진수 기자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도에서 운용하고 있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이 지역발전을 위해 한몫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 지역 균형발전 사업으로 동부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110억,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85억, 혁신역량강화사업 5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도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4일 도내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 산림문화휴양촌 조성사업이 선정돼 5억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되어 풍부한 산림자원과 고향을 빛낸 오장환 시인 등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접목한 문화휴양촌 건립이 탄력을 받아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과 함께 새로운 체험 장소로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휴양공간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4년도 균특회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삼년산성고분군 역사테마공원조성사업비 12억원이 확정돼 보은읍 대야리 삼년산성 고분군 일대가 본격적인 역사테마파크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이용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 더 나가 주민, 지역리더, 공무원 등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역량강화사업으로 인적자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균특기금을 사용하여 분양가를 낮추는 등의 효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출성형기 제조회사인 (주)우진플라임을 유치하는 등 산업단지 조기 분양에 큰 성과를 거두는가 하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한 스포츠파크 조성사업도 이 기금을 활용하여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