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시장 ‘보은의 날’성황
농산물 직거래 및 먹거리 호응
1999-06-05 곽주희
이날 행사에는 군내 회원농협에서 참여해 각 지역별로 방울토마토, 오이, 참외, 느타리버섯, 잡곡류등 청정농산물과 벌꿀 등 특산품을 준비해 개장 후 얼마 안 돼 다 판매해 도시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 농가주부모임 군연합회(회장 유미림)와 회원농협 부녀지도요원들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도 도토리 묵밥과 버섯볶음, 동동주, 파전, 순대, 쑤걱, 도토리 부침 등을 판매해 색다른 맛으로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주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도 찾아와 신선한 고향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출향인사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송철수 농협군지부장은 “금요시장 보은의 날 행사에서 지역 청정 농산물이 도시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보다 질 좋은 농특산물 생산을 통해 제값 받기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