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 증진 지역 발전에 노력"

대한어머니회 군지회 이상희 회장

1999-05-29     곽주희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아직은 서툴지만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단체 상호간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5일 대한어머니회 군지회 결성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이상희씨(52)는 보은지역 여성(어머니)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자질을 향상시키고 공익사업을 펼쳐 복지사회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피력.

이회장은 "지금 경제적인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활성화를 만드는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어머니회 군지회는 98년 도연합회로부터 지회조직을 제의받아 올해 3월10여명이 소모임을 갖고 회원을 증원시켜 지난 17일 회원 20명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칙을 제정해 임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완비했다.

이회장은 그동안 각종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95년부터 98년까지 생활개선회 군회장을 역임했으며, 96년 농민대회 대상 수상, 93년 보은읍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활동, 현재 보은읍 자원봉사센터 총무와 삼산4리 새마을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이회장은 남편 최춘성씨(60. 한일목공소 운영)와의 사이에 3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