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문학아카데미’ 지역민 반응 뜨거워

오는 21일 조연환(전 산림청장) 시인 초청 강연

2013-05-16     박진수 기자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구장서)가 주최하는 2013 문학아카데미 강좌가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2013 문학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독서문화와 지역주민의 문학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예비 문인 발굴 및 문학적인 지역정서를 함양할 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 보은읍 장신리 적십자 봉사관에 마련된 문학아카데미 강좌는 지난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 14일에는 두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문학강좌가 시작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첫 개강 인원 30명으로 시작한 수강생이 두 번째 강좌에는 45명이 참석해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
지난 14일 두 번째 강사로 출현한 김홍은(수필가) 교수는 “글은 자신을 표현하는 아름다움이며 생각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통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며 “생활 구석구석 일상의 모든 이야기를 적어 놓으면 시간이 흐른뒤에는 추억이 담긴 글이 될 수 있다” 고 말해 수강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2013‘ 문학아카데미 강좌를 마련한 구장서 회장은 “이번 문학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평소 문학적인 정서를 키워 올바른 글쓰기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강좌를 준비했다” 며 “이번 강좌를 더욱 발전시켜 인문학 강좌로 키워나갈 방침” 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13 문학아카데미 세 번째 강좌는 5월 21일(화) 오전 10시 산림청장을 역임하신 조연환 시인을 초청해 “숲과 문학”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