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사격팀, 대통령경호실장기 사격대회 2관왕

2013-05-09     나기홍 기자
보은군청사격팀(감독 양승전)의 금메달 레이스에 탄력이 붙었다.

보은군청 사격팀이 전남 나주시 전남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10m공기소총에 출전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김상도, 이상경, 이병철, 고훈 조는 대회 타이기록인 1780점을 쏘아 1777점에 머문 IBK기업은행을 불과 3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는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출전해 본선에서 김상도 선수가 1위로, 이상경선수가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오른 김상도 선수는 205.7점을 쏘아 204.5점을 쏜데그친 정선군청 전제올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상경선수는 3위를 차지한 전남의 함태식에게 2.1점이 뒤진 182점을 쏘는데 그쳐 4위에 마물렀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강원도동해사격장에서 열린 제10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도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따낸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같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0세) 코치의 지도아래 공기소총을 주종목으로 이병철(28세), 고훈(28세), 이상경(28세), 김상도(27세) 선수로 구성돼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