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 소류지 제구실 못해
고장난 시설 방치, 토사도 가득쌓여
1999-05-22 송진선
이와같이 저수지내 토사가 많아 수문조정 장치를 작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그동안 대양리 주민들은 해병전우회 잠수부의 도움으로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도 수문을 열기 위해 수문조정 레바를 돌리던 중 소류지 중앙부근에 문을 여는 부위의 나사가 부러져 전혀 작동이 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지난 13일 군 해병전우회에 요청, 이들이 잠수해 수문개폐 장치를 고치려고 했으나 소류지내 토사가 많아 접근이 어렵게 되자 사실상 수리를 포기해 올해 모내기에도 소류지 제방에 양수기를 설치해 용수를 공급받아 모내기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수리 및 소류지 준설이 필요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