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문이 최고여!
재경 보중 총동문회 총회, 300여동문 참석 성황
1999-05-22 송진선
또 7회동무노히에서 수건 400매를 제공하고 가수 이상신씨가 자신의 노래테이프를 400개를 기증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총회개최를 축하하는 성의를 표하기도 했다. 모처럼 자리를 같이 한 동문들은 교가를 제창하며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노래를 부르는 등 여흥시간을 즐기면서 회원간 단합을 다졌다.
특히 보덕중학교 출신의 가수 이상신씨(탄부 구암)가 초대돼 타이들 곡인 통일열차 등을 열창해 회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광호회장은 "보은중 동문회는 어느 동문회보다도 선후배간의 정이 돈독하고 사회 각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며 "동문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모교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또 송재섭 초대 교감은 "어려운 시기에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줘 제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동문회 육성 발전과 동문간 화합에 큰 역할을 한 이재수 전회장(6회)과 이준표 전임 사무총장(9회), 강재구 회원(19회), 이영직 회원(31회)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재경 동문회에서는 서울까지 찾아온 보은군 인사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고 보은군의 내고향 담배 판매사업에 적극 동참해 군이 가지고 온 150여보루 전량을 구입, 69만원의 담배소비세 징수 효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