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김태수, 남원코리아 국제오픈대회 금메달 획득
2013-04-25 천성남 기자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중국, 이란 등 18개국의 해외학생들과 동호회 회원 1,450여명이 함께 레이싱을 펼쳤다.
특히 김태수 선수는 모두 3종목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500m 1위 49.8초), 은메달 2개(T300m 2위 29.8초, 1,000m 2위 1분 42.6초)를 거머쥐는 등 출전종목에서 각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 선수는 동광초 1학년 때부터 인라인롤러를 시작, 현재까지 모범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업에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 충북 롤러계의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충청북도 대표선수로 활약 중인 김 선수는 오는 5월 18일에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응석 교장은 “우리 학교에 이러한 훌륭한 선수가 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고 오랜 기간 열심히 훈련하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며 건강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