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생 명문대 진학률 높아
서울·연·고대 44%, 상위 10대 대학 55%
2013-04-25 천성남 기자
22일 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 70명 가운데 올해 소위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진학한 학생은 44%인 31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상위 10대 대학(SKY 포함)에 진학한 학생 수는 39명으로 55%에 달했다.
또한 지난 2011년 고등학교 3학년 장학생으로 지난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 63명 가운데 상위 3개 대학 진학이 24명(38%), 상위 10대 대학 진학이 37명(58%)이었다.
그밖에도 상위 10대 대학이 아닌 다른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 가운데 상당수가 의대나 경찰대, 교대 등 경쟁이 치열한 부문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재단이 설립된 이래 해마다 13억 원 정도씩 장학사업에 투자하며 지역 인재를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