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재해위험 사전 차단

관내 6개소 누수방지로 사고 미연에 방지

2013-04-25     박진수 기자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에 대한 안전 강화에 나섰다.
보은군은 재해위험 저수지에 예비비 7억6000만원을 투입해 보강사업을 실시, 4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우기전 사업을 끝마칠 계획이다.
보강사업 대상 저수지는 △보은읍 월송리 월고지 △어암리 홍골 △수한면 교암리 교암 △마로면 갈전리 갈전 △내북면 대안리 대안 △산외면 길탕리 골안방죽 저수지 등 6개소로 이 저수지에 대해서는 누수방지를 위한 그라우팅 지수작업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저수지 3개소(산외면 오정, 큰골, 삼승면 목골저수지)중 D등급(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저수지인 오정저수지에 대해 3억3000만원을 투입하여 여방수로 개보수, 그라우팅, 제당보축등 시설물 보강 공사중이며, 자체 점검을 통해 누수가 확인된 동화소류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보강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군은 기타 저수지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결과 문제점이 있는 저수지의 보수·보강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에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저수지 보강사업이 완료되면 하류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관리저수지 42개소 중 1950년 이전 축조된 20개소 노후 저수지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평가등급 B급(양호) 저수지 1개소, C급(보통) 저수지 12개소, D급 저수지가 7개소로 그 중 누수가 진행되고 있는 위험 저수지가 6개소로 진단됐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