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

2013-04-25     보은신문
삼승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회장 이재호 39세, 부녀회장 이윤정 56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0일 허름한 집에서 홀로 지내온 원남리 김춘식(61)씨 집을 찾아가 낡은 도배?장판을 화사한 봄느낌으로 교체하고 일회용 가스버너가 있던 자리에 가스렌지를, 낡은 이불과 가재도구들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정성을 가득 담아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특히 집고치기에 들어간 경비 75만원은 지난해 숨은자원 모으기 등을 통해 자력으로 모은 경비로 충당했다.
또 삼승면 새마을지도자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 5명도 이번 봉사에 참여하여 이날의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편 이재호 회장은 "숨은자원 모으기를 통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