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축제의장,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보은군선수단 궁도1위, 게이트볼 2위차지

2013-04-18     나기홍 기자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제8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보은군선수단이 충북 최하위권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좋은 성적을 가뒀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에서는 지난 12일 옥천체육센터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등 1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30여명을 출전시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축제의장을 뒷받침했다.
이날 대회에서 보은군 선수단은 궁도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김봉구 씨가 개인전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게이트볼에서도 청주, 충주, 제천 등 시 지역을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해 보은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윷놀이에서 제천과 함께 공동3위에 올랐으며 생활체조는 건강상을 차지했다.
보은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생활속에서 건강을 지키고 노후의 건전한 여가를 보내기위한 평소의 실력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 만큼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며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와 실버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