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 척결은 시대적 사명
2013-04-18 보은경찰서 내북파출소 경장 이상은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새 정부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3대 국정 목표를 제시하였고, 국민 행복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하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을 4대 사회악으로 지목하고 그 척결을 위해 경찰이 핵심역할을 맡아 추진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4대 사회악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폭력특별수사대 설치, 성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 재정비, 학교?가정폭력 전담경찰관 지정 및 식품안전을 위한 전담수사반 발족 등 일선 경찰서단위까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그러나 4대 사회악 척결은 우리 경찰만의 역할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이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청와대, 법무부, 교과부, 식품의약품 안전청등 해당 부처간 칸막이 제거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 등 홍보 전략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국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이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사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그것을 척결하기 위해 정부가 무슨 활동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잘 모르며 관심 또한 적은 것이 아닌가 싶다.“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옛 속담이 있듯이 4대 사회악 척결이 정부중심이 아닌 국민중심으로, 즉,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끔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이 우선적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활시위는 과녁을 향해 힘차게 당겨졌다. 국민행복을 위한 4대 사회악 척결은 이 시대의 사명이자 과제이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여 결사항전(決死抗戰)의 마음가짐으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