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초, 일본 문화체험

2013-04-11     천성남 기자
수한초등학교(교장 이대성)는 지난 9일 타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실시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이해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자원 활동가와 한국어 통역사가 함께 학교를 방문,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수한초 어린이들은 일본에서 온 마찌우라 마유미 교사와 함께 일본의 문화와 생활환경, 의 식 주 등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일본 전통 의상 입기와 대표음식 타코야끼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4년) 군은 “외갓집이 일본이라 방학 때 놀러 갔었는데 그때는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일본문화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고, 또 일본에 가면 오늘 배운 내용에 대하여 외할머니와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한초는 다문화 아동이 50%정도로 학교 여건에 맞춰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