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보훈대상자에 관용차량 지원

오는 5월 16일 오전 8시 첫 차량운행

2013-04-11     천성남 기자
보은군이 도내 최초로 보훈병원 이용하는 보훈대상자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관용차량을 지원, 오는 5월 16일 오전 8시부터 첫 차량운행을 시작한다.
그동안 대부분이 80세 이상의 고령인 보훈대상자들은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에 위치한 보훈병원을 가기 위해 시외버스나 택시 등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관용차량 지원으로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들은 6·25참전 용사들로 대부분 80세가 넘은 고령자들인 것을 감안해 국비를 따내는 등의 군의 노력으로 이번에 관용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차량운행을 이용하려는 보훈대상자들은 보훈단체 사무국에 하루 전 예약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 보훈병원과 예약, 진료협의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달 16일부터 관용차량지원을 시작한다.
한편 대전 보훈병원 첫 차량운행은 5월 15일 오전 8시 보은 보훈회관 앞에서 출발하게 된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