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중 검도부, 충북소년체육대회서 중등부 우승

청주·충주·괴산군 선발팀 차례로 누르고 승전보

2013-04-11     천성남 기자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영미) 검도부가 지난 5일 청주 주성중에서 열린 제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도교육청 주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체육대회는 청소년들의 신체발달과 기초체력 배양,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보은군 대표로 출전한 속리산중 검도부는 이상민, 신준영, 곽근형, 허민형, 엄태윤, 석향기 등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얻어낸 결실이다.
이들 선수는 지난 5일 청주주성중에서 열린 예선 1회전에서 강적인 청주시 선발팀을 3 : 2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충주시 선발팀을 4 :1로, 결승전에서는 괴산군 선발팀을 4 대 1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승리의 영광을 안았다.
김영미 교장은 “개교 3년 만에 이룬 결실로 그동안 선수들이 충북소년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이같이 좋은 결실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검도부 뿐만 아니라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