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펼쳐

다문화카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효성 의문

2013-04-11     나기홍 기자
보은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정생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특정사업에 대해서는 실효성도 제기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다문화가정지원은 결혼이주여성 '매칭적립금'지원으로 친정나들이, 양육비, 대학등록금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이 적립하는 금액만큼 군에서 지원한다.
매칭적립금은 2008년부터 결혼이주여성이 적립하는 금액만큼 군에서 지원해 주는 것으로 지난해 185명에게 1억123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 10월에 만료된다.
이와 함께 군은 다문화가족 축제를 위해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자녀학용품 구입비를 지원해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하지만 다문화카페 운영지원과 지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교육, 컴퓨터, 운전, 네일아트 등 취업관련 교육과 자녀 언어발달을 위한 지원과 통번역서비스 등을 돕기 위해 2억 6천만원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주민들 사이에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보은지역에는 일본 ,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에서 결혼이주한 277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