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회관, 이평리 신축으로 잠정.결정

여성회관은 현 보건소, 여성회관은 문화공간 활용 검토

2013-04-04     박진수 기자
보은읍 죽전리에 위치한 보은군 장애인회관 및 작업장이 이평리로 옮겨 신축될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보은군의회는 보은군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보호 작업장 및 장애인회관 신축사업 예정부지인 이평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과 보은군 집행부는 사업의 타당성 및 부지 선정 이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재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인근 부지로 잠정 확정하고 신축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보은군보건소 신축에 따른 현재의 보건소 이전후 리모델링하는 방안으로 검토 되었으나 규모가 너무 크고 예산 확보 및 건물관리 비용등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평리에 신축하는 방안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현 보은군보건소 건물은 충북도내 단독 사옥을 확보하지 못한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의 여성회관 건물로 리모델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규모 확대와 단독 사옥이 절실히 요구 되었던 여성회관에 대한 공간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며 아울러 현재 여성회관으로 사용되는 공간은 보은문화원의 문화공간 차원으로 문화교실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평리에 신축하는 방안으로 보은군 추경예산에 신청해 놓은 상태로 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추진된다” 며 “기존 죽전리 회관을 보은군으로 재산환수를 통해 타 용도로 검토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