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정기총회 개최

“보고합니다. 결산 이상 무”

2013-03-28     김인호 기자
보은군 상이군경회는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이 열린 지난 26일 보훈회관 별관에서 57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총수입 1566만원, 지출 1566만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광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은군지회장은 “지난해는 기쁘고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대내외적으로 힘든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다”고 돌아본 후 “그러나 새로운 도약과 밝은 미래의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보은군지회 소속회원 143명은 신탄진 보훈병원 이동진료 및 상비약 전달, 뜸 및 수지 침 등 건강문화교실 개설, 남산충혼탑에서 자원봉사활동 등을 전개했다. 올해도 재해위로금 지급 활동, 보철용차량지원, 이동보훈팀 운영 등 지난해 실시한 사업을 위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광우 지회장은 “지회장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이 도와주고 아껴주신다면 올 한해 회원들을 위한 역할에 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을 새로이 다졌다.
/김인호 기자